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세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119상황요원의 기지와 현장 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봉합수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12분쯤 달성군 유가읍 주택 마당에서 60대 남성 A씨가 에어컴프레셔를 점검하던 중 벨트에 손가락이 끼어 좌측 세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은 즉시 119구급차를 출동시켰고, 혹시 모를 구조 상황에 대비해 펌뷸런스도 연이어 출동 조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절단된 부위를 응급처치한 뒤 절단된 손가락을 수색했으나 세 손가락 중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절단 환자의 경우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환자와 두 손가락을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곧이어 도착한 펌뷸런스 대원이 현장을 꼼꼼히 살펴 컴프레셔 체인에 있는 나머지 손가락을 발견하고 환자가 이송된 병원으로 신속히 전달했다. A씨는 현재 손가락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손가락 절단 사고는 올바른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이 관건인 만큼 만약의 상황을 고려한 추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남소방본부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에 여수소방서 소라센터, 구조대 직원에 대한 감사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에 따르면 감사글을 받은 직원은 소라119안전센터 소속 김경범, 이도와, 김지건, 김호영, 최백, 정봉준와 119구조대 김경빈, 장권영, 최상현이라고 밝혔다. 게시글 작성자 이모씨는 지난 7일 여수 수암산에서 길을 잃고 길을 찾던 중 탈진 증세까지 보여 119에 신고를 했다. 출동 지령을 받은 소방관들은 약 1시간 30분만에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수분공급 및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모씨는 “하산길에 지팡이를 만들어주고 오르막에서는 밀어주고 내리막에서는 허리띠를 잡아주는 등 진정성있는 구조대원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하산길 불편함 모르게 내내 배려하고 걱정해주시는 구조대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수 서장은 “폭염 속 등산할 때에는 수분 섭취 및 휴식을 자주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조난 상황 발생시 등산로 일대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119에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폭염 속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