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올해 10월 현장 배치를 목표로 음압구급차량 4대를 포함해 구급차량 22대를 교체‧보강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은 2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구급차 15대를 교체하고, 음압구급차 등 구급차량 7대를 신규로 배치할 예정이다. 신형 구급차량에는 차선이탈 경고 장치, 주차 보조 장치 등 안전장치를 추가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최신 사양의 응급의료장비를 구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소방에 1대뿐인 음압구급차량을 4대 추가로 도입해 중증 감염병 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교정 대구소방안전본부 장비관리팀장은 “이번 구급차량 교체‧보강으로 노후율을 개선하고, 향상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소방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1,189건 발생해 3.6% 감소했고, 구조‧구급은 각각 37,401건(21.2%↑), 134,495건(12.7%↑) 출동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지역 화재는 1,189건 발생해 사망자 5명 등 인명피해 64명과 약 9,55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3.6%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무려 47.9%가 증가했다. 이는 공장화재 등 재산피해 규모가 큰 화재가 다소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43.2%)가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25.1%), 기계적 요인(13.6%) 순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여전히 가장 높게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조는 37,401건 출동해 26,055건을 처리하고 4,24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21.2%, 처리 건수는 11.8% 증가했다. 사고 유형은 소방시설 오작동 등 각종 안전조치가 5,577건(21.4%)으로 가장 많았고, 벌집제거 5,368건(20.6%), 동물포획 4,650건(17.8%), 잠금 개방 3,172건(12.2%), 교통사고 1,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1년 전국 119 재난상황관리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전체 평가에서도 최우수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19재난상황관리 평가는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대응 1단계 이상 또는 사망자 2명 이상 발생’ 재난에 대해 119상황관리 및 상황 대응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왔다. 평가는 특·광역시 단위와 도 단위로 구분해 ▲최초 보고의 신속성과 정확성, ▲무전 관제 적정성, ▲재난현장 영상 전송 적정성 등 119상황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그룹(특․광역시)에서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 판단과 상황 관리, 효율적인 대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지난 8월 대응2단계가 발령된 달성군 현풍읍 소재 공장화재 시 중앙119구조본부, 경북소방본부, 대구소방 헬기와 타·시도 특수구조단 2개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효율적 상황관리를 통해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신속․정확한 상황 관리를 위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드론 운영팀이 지난 9일 경기도 시흥 드론 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2021 코리아 탑 드론 콘테스트(Korea Top Drone Contest) 창작 드론 분야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탑 드론 콘테스트’는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드론 조종기술 향상, 드론 교육 및 산업현장 저변확대 등 전문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대구소방은 ‘고드름 제거 드론’을 선보여 창작 드론 부분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15개 출전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창의성, 기술성, 효과성 등 서류심사와 기술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대 드론 운영팀장은 “지난 2011년 광주에서 고드름을 제거하다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건과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월평균 540여 건의 고드름 제거 출동이 있어 고드름 제거 드론을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드론 운영 역량을 강화해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주요업무 성과를 분석하고 현안업무 마무리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2022년도 추진업무 종합 계획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 목표 구상에도 나선다. 올해 대구소방은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 하루 평균 490건 출동했다. 화재현장 목표시간 7분 내 도착률 85.6%,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15.4% 등 골든타임 확보와 중증 환자 소생률을 제고하고, 상반기 재난상황관리 평가 전국 최우수 등급 획득과 실시간 영상정보시스템 기반 확대, 신고 폭주 대비 비상수보대 증설 등 재난상황 지휘 통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전국 최상위권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 몇 차례 재확산과 안정세를 반복했지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구소방은 전 직원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구급대원 방역을 강화했다. 119구급차 20대와 120명의 전담 구급대원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확진자 9,219명과 의심환자 7,731명을 이송했고, 앞으로도 확진자 추이에 따라 관련 부서와 협력해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봄·가을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 감염대응팀 주정희 소방경이 지난 30일 열린 ‘제47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방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금오회는 1970년 지역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금오상 공적심의위원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개 분야 10명이 선정됐다. 주정희 소방경은 1994년 임용돼 12년간 구급업무를 수행했고 대구 최초 여성 구급대장과 금호119안전센터장 등을 역임한 현장과 행정 능력을 두루 갖춘 베테랑 소방관으로 지난해 7월 10일부터 소방본부 감염대응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지원, 코호트 격리 지휘, 개인보호구 확보 및 감염관리실 설치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한 공적을 인정받아 사회방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 소방경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EXCO에서 열린 전국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속도로 중증외상환자 골든타임 사수’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119신고 사례 중 상황요원의 판단과 대응능력, 유관기관과의 협업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대구소방은 지난해 12월 7일 월요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148km 지점(경북 칠곡군)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 대응을 사례로 발표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흉부 부상, 하지 골절 등 중증외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정체와 병원 이송이 지연될 것을 예상한 119상황요원은 구조․구급대와 함께 소방헬기를 신속하게 출동 조치하고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일부를 완전히 통제한 후 헬기로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외상센터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전파해 대형 재난에 효과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형 배달 앱 ‘대구로’와 함께 하는 안심 소화기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로’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로’ 앱 이용자 중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안심 소화기를 제공한다. 또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사전 등록 바로가기 창을 개설해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호응을 얻고 있는 ‘대구로’와 협업을 통해 겨울철 안전 분위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하고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화재경계지구’란 소방기본법에 따라 화재 발생 우려가 높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지정한 곳을 말한다. ▲시장 지역 ▲공장ㆍ창고가 밀집한 지역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위험물의 저장 및 처리 시설이 밀집한 지역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지역 ▲ 소방시설ㆍ소방용수시설 또는 소방 출동로가 없는 지역 등이 해당된다. 대구소방본부는 대한 송유관 공사, 동화사, 서문시장 등 시장 4개소를 포함한 6개 지역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하고 11월 8일부터 6주간 소방특별조사, 비상소화장치 점검, 소방통로 확보 훈련, 관리카드 정비, 관계인 소방안전관리 교육 등 이들 지역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화재경계지구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철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관계인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재난현장 지휘・조정·통제 역할 강화를 위해 3개 구・군에서 운영하는 CCTV와 고속도로 CCTV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은 각종 재난 현장의 다양한 정보 확보를 위해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이 관리하는 CCTV 6,000여 대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했다. 재난발생 시 재난지점 인근 CCTV 5대의 위치와 영상 정보가 상황관제 지도 위에 자동으로 표출돼 재난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5개 구·군의 CCTV를 추가로 연계해 대구 전역의 재난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CCTV영상 확보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11월 말까지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CCTV 1,200여 대를 연계하여 고속도로상 재난 발생에도 활용할 전망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기존 대구시청 CCTV와 경찰청 교통 CCTV, 소방차량에 설치된 영상전송 시스템과 이번 확대 추진한 CCTV 등을 활용해 재난지점의 교통상황, 주변 소방용수 현황, 소방차량 부서 위치 등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