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세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119상황요원의 기지와 현장 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봉합수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12분쯤 달성군 유가읍 주택 마당에서 60대 남성 A씨가 에어컴프레셔를 점검하던 중 벨트에 손가락이 끼어 좌측 세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은 즉시 119구급차를 출동시켰고, 혹시 모를 구조 상황에 대비해 펌뷸런스도 연이어 출동 조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절단된 부위를 응급처치한 뒤 절단된 손가락을 수색했으나 세 손가락 중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절단 환자의 경우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환자와 두 손가락을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곧이어 도착한 펌뷸런스 대원이 현장을 꼼꼼히 살펴 컴프레셔 체인에 있는 나머지 손가락을 발견하고 환자가 이송된 병원으로 신속히 전달했다. A씨는 현재 손가락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손가락 절단 사고는 올바른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이 관건인 만큼 만약의 상황을 고려한 추가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 보장한도를 최대 2천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상향된 보장은 2021년 7월 1일부터 발생하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해 적용된다. 군민안전보험은 보성군에 거주지 등록이 되어있는 군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료 청구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군민이 또는 법적상속인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제출하면 된다.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대중교통이용·강도·농기계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11개 항목이며, 「상법」 제732조에 의거 만 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 항목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성군수는 “전 군민이 가입된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한도를 상향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생활안정과 안전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안전한 보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