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제304회 임시회가 20일 개회되었다.
앞으로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조규철 의원 대표발의), ▲고창군의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선덕 의원 대표발의), ▲고창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등의 20여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실관과소별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창군 인구문제에 따른 지역의 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특히 고창군 또한 저출산·고령화등의 인구 문제가 심화되면서 보육시설, 학교, 병원, 대중교통, 식당 등 연관된 지역사회 구조 또한 무너져 가고 있으며 결국에는 지역소멸 상황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우려하며 △고창군 인구 정책 컨트롤 타워 설치 △특색있는 업무 발굴과 국가 인구정책에 대한 지역 내 발 빠른 대응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이경신 의원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우리군의 현 상황을 되짚어 보며,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의견을 함께 교류하고자 한다”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고창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의장은 개회사에서“업무를 추진하는 데 무엇보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리 향상과 영농철을 앞두고 우리 군민들이 영농 준비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배수로 정비 등 영농 관련 사항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때이지만 올해도 우리 고창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어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