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함평군국무총리상수상)/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생활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거주 인구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동에 실제로 기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전환을 의미한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의 ‘최우수’상 수상은 이러한 정책의 혁신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생활인구’란 거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까지 동시에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은 특히 젊은 세대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활용한 주민들의 경제적 참여를 유도하고, 그 결과 생활인구의 수는 물론 이들의 경제적 기여도가 크게 증가했다.
군은 지역 경제와 사회 활동에서 ‘생활인구’가 차지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의 중요한 경제적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예를 들어, 함평군은 농업과 관련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농업인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광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다.
함평군의 인구정책은 단기적인 결과보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경제적 자립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와 경제적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정책은 함평군의 경제적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생활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계속해서 도입하고,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층과 귀농·귀촌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함평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이 실제로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는 함평군이 다른 지역들과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더 큰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함평군은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함평군을 더욱 발전된 지역 사회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함평군의 ‘생활인구 중심’ 인구정책은 향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도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역 경제와 인구 문제를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은 많은 지역들이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될 것이다. 함평군의 정책은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이 더 많은 지역에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각 지역은 더욱 활기차고 자생적인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함평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그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들이 함평군의 정책을 모델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