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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와 라운드를 동시에, ‘코스타 세레나 파크골프 투어’

9월 2일 부산 출발…사세보·상하이·서귀포 기항 6일 여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여행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파크골프도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해외 유명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이동과 휴식,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크루즈를 활용한 파크골프 투어가 하나의 선택지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선상과 기항지를 연결한 복합형 일정이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코스타 세레나 파크골프 투어’로 알아본다.

 

 

크루즈 전문 여행사 크루즈여행닷컴(대표 변동영)은 코스타 크루즈의 대형 선박 ‘코스타 세레나’를 활용한 파크골프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일정은 9월 2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사세보, 중국 상하이, 제주 서귀포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6일 코스다.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크루즈의 특성과 파크골프 콘텐츠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은 선상 프로그램과 기항지 체험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선내에서는 이론 교육과 실기 프로그램, 동호인 간 교류가 진행되며, 기항지에서는 실제 라운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정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일본 사세보에서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한다. 국내와는 다른 코스 환경과 운영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동호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다. 라운드 이후에는 항구 도시 특유의 풍경을 따라 이어지는 관광 일정이 마련된다. 사세보는 서양과 일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크고 작은 섬이 어우러진 해안선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중국 상하이는 도시 관광 중심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초고층 빌딩과 전통 건축이 공존하는 스카이라인, 와이탄을 중심으로 한 야경, 다양한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대도시 특유의 활기를 체감할 수 있다. 짧은 체류 시간 안에서도 상하이의 핵심적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이 구성된다.

 

제주 서귀포에서는 자연 중심의 힐링 일정이 이어진다.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폭포와 해안 절경이 펼쳐지며, 제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천지연폭포와 주상절리 등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여행의 완급을 조절하는 구간으로 기능한다.

 

선내에서는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과정도 운영된다.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기 체험은 물론 향후 지도자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지도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코스타 세레나는 11만 4,500톤급 대형 크루즈이다. 길이 약 290m, 높이 약 60m에 달하는 63빌딩 규모로 떠다니는 ‘해상 도시’로 불린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공연장, 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항해 자체가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이어진다.

 

모든 일정은 한국어 서비스와 전문 가이드가 함께해 크루즈가 처음인 참가자도 비교적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다. 여행 비용은 객실 유형에 따라 1인 189만 원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조기 신청과 파크골프 클럽 등 단체 예약 시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류장석 파크골프 크루즈 대표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여행 상품이 아니라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선상 교육과 해외 라운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동호인들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