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23.3℃
  • 맑음서울 26.5℃
  • 맑음대전 26.3℃
  • 맑음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6.5℃
  • 맑음광주 26.6℃
  • 맑음부산 26.5℃
  • 구름많음고창 25.9℃
  • 흐림제주 25.7℃
  • 맑음강화 20.9℃
  • 맑음보은 25.7℃
  • 맑음금산 26.2℃
  • 구름많음강진군 26.7℃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시흥 희망파크골프장 개장…도심형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군자천 일원 18홀 규모 조성…시민 접근성 높여
중장년 동호인 증가 속 수도권 파크골프 수요 대응
생활체육·여가·지역 커뮤니티 공간 역할 기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시흥시가 도심형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나서며 희망공원 파크골프장을 정식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시흥시 역시 신규 구장 조성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시흥도시공사는 정왕동 군자천로 일원 희망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1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총면적 약 1만5000㎡ 규모로 A·B코스 각 9홀씩 총 18홀로 구성됐으며, 휴게실과 그늘막 등 이용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희망공원 파크골프장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자천 산책로와 연계된 도심형 입지에 조성돼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생활체육 시설과 산책·휴식 공간 기능을 함께 갖추며 시민 여가공간 역할도 기대를 모은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수도권 도심에서 비교적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구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흥시는 기존에도 은계·배곧·정왕권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회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중장년층과 은퇴 세대를 중심으로 생활체육 참여 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지역 동호인들은 인근 안산·광명·부천 등 수도권 구장을 오가며 교류전과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외 일반 시민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의 파크골프 인프라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도 있다. 수도권 특성상 이용 수요에 비해 구장 수가 부족해 타 지역 원정 라운드를 다니는 동호인도 적지 않다. 이에 시흥시의회 역시 국공유지 활용과 유휴부지 개발 등을 통한 추가 파크골프장 확충 필요성을 논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