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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람그룹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성료…김경용·김태순 남녀부 우승

전국 500여 명 참가…포항 곡강파크골프장 열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보람그룹과 대한파크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보람그룹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5월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곡강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과 선수 약 500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쳤다.

 

최근 시니어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기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생활체육 대회로 진행됐다. 개최지인 포항을 중심으로 인근의 경산, 영천, 대구 등 영남권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경기 내내 한 타 차 접전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남자부에서는 포항 김경용 선수가 5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포항의 황성국 선수 역시 52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최종 집계 결과 준우승을 기록했다. 경산 배한기, 영천 이영식 선수는 나란히 53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각각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포항 김용문, 손무근 선수가 각각 54타, 포항 최해솔, 경산 장효곤, 대구 정영기, 포항 이영배 선수는 55타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포항 김태순 선수가 51타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정적인 티샷과 정교한 퍼팅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 최지숙 선수는 5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경산 김도연 선수가 54타로 뒤를 이었다. 역시 포항 서명자, 배인숙 선수, 박옥년 선수는 나란히 55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이어 포항 이경호, 영천 박량, 포항 이명희, 이광옥 선수가 56타를 기록하며 여성부 10위권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전국 동호인 교류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참가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의 방문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곡강파크골프장은 최근 전국 단위 대회 유치가 이어지며 영남권 대표 파크골프 경기장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대회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참가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와 응원 인파가 이어지며 전국 대회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대회 개최에 앞서 “지난 1회 대회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 규모와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대중화와 지도자 양성 지원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 역시 전국 단위 대회 확대와 생활체육 저변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 이어 몽크로스배 광주연맹 대회 등 전국 규모 파크골프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동호인 참여 확대와 경기력 향상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 입상자에게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됐다.

 

남자부 순위

1위 포항 김경용 52타

2위 포항 황성국 52타

3위 경산 배한기 53타

4위 영천 이영식 53타

5위 포항 김용문 54타

6위 포항 손무근 54타

7위 포항 최해솔 55타

8위 경산 장효곤 55타

9위 대구 정영기 55타

10위 포항 이영배 55타

 

여자부 순위

1위 포항 김태순 51타

2위 포항 최지숙 53타

3위 경산 김도연 54타

4위 포항 서명자 55타

5위 포항 배인숙 55타

6위 포항 박옥년 55타

7위 포항 이경호 56타

8위 영천 박 량 56타

9위 포항 이명희 56타

10위 포항 이광옥 56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