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이 출동하는 글로벌 골프 대회 'LIV 골프 코리아 2026'이 28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브라이슨 디섐보, 존 람 등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샷 대결로 필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공식 기계 제조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1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의 이색적인 행보가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총상금 3000만 달러 대형 무대… 든든한 파트너로 나선 K-제조업의 거두
총상금 3000만 달러 규모로 국내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은 이번 대회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들과 탑티어 선수 57명이 참가해 정교한 샷 대결을 펼친다. 주로 대형 가전이나 자동차, 항공 부품을 만드는 정밀 기계를 생산해 온 DN솔루션즈는 이번 대회의 단독 ‘LIV Golf Korea 2026의 공식 기계 제조 파트너’로 참여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섰다. 평소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B2B(기업 간 거래) 제조 기업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며 대중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선 셈이다.
■ 미세한 손맛 결정하는 '밀링 퍼터'… 선수들의 일관된 경기력 뒷받침해
사실 공작기계 기술은 이미 골프 산업 발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유명 퍼터 메이커들 중 일부는 프로 선수들을 위한 최고급 '밀링 퍼터'를 제작할 때 DN솔루션즈의 정밀 가공 장비를 도입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인리스 쇳덩이를 컴퓨터 제어 장치(CNC)로 오차 없이 정교하게 깎아내는 밀링 방식은 틀에 부어 찍어내는 주조 퍼터보다 일정한 터치감을 제공한다. "언제나 똑같은 결과물을 낸다"는 기계의 정밀함이 선수의 기술력을 필드 위에서 구현하도록 돕는 셈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LIV 골프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정밀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과 소통하며 저변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