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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꽃양귀비·안개초 만개…늦봄 관광객 발길 유혹

- 백조호수공원·보전방조제 등 꽃단지 절정, 곳곳서 다채로운 봄 풍경 선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 곳곳이 붉고 푸른 꽃물결로 물들고 있다.

 

백조호수공원과 나리방조제, 보전방조제, 군내농공단지, 진도항, 서망항 등에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가 절정을 맞으면서 늦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백조호수공원과 나리방조제다. 코스모스와 금영화, 꽃양귀비가 어우러져 넓은 들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보전방조제에서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만들어내는 색채의 대비가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군내농공단지와 진도항, 서망항 일원에는 안개초와 꽃양귀비가 대규모로 식재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바다와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꽃 풍경은 진도만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진도군은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진도터널과 녹진교차로 등 생활권 주변에도 자체 양묘장에서 생산한 초화류를 심으며 경관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계절마다 꽃이 이어지는 '365 꽃피는 진도'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은 지역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표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을 남기는 여행지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꽃단지를 찾는 방문객도 꾸준히 늘어나는 분위기다.

 

진도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며 “꽃향기 가득한 진도의 늦봄을 마음껏 즐겨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