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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 달성

- 공동 2위 유재희와 임은하 4타 차로 꺾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홍진주(43)가 KL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홍진주는 2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5,96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진주는 1라운드 4언더파 68타, 최종라운드 8언더파 64타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8-64)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홍진주는 “정말 기쁘다. 생각보다 우승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오랜만에 맛본 우승이라 마치 첫 우승을 했을 때처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홍진주는 2006 시즌 ‘제11회 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10년 뒤 2016시즌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23시즌부터는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했는데, 데뷔하자마자 2승과 더불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홍진주는 “시즌 초반에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 시즌에는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서 다시 한번 챔피언스투어 상금왕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였던 유재희(52)가 임은아(43)와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1위로 우승을 노린 정윤주(45), 최혜정(42)이 구현진(46)과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에서 우승한 김보경(40)은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500만 원을 추가한 홍진주는 누적상금 2,066만6,667원으로 상금순위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2023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상금왕에 도전하는 홍진주에 이어 김보경이 누적상금 1,613만6,667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