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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후보 기자회견 “위대한 충남 완성 위해 한 표 부탁”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기자회견…도민 지지·투표 참여 호소
“49조 투자유치 성과 이어가겠다”…충남 경제·균형발전 강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도민들의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선거운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경쟁한 박수현 후보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끝까지 김태흠답게 가라’, ‘충남은 당신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도민들의 격려에 힘입어 흔들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선거 판세와 관련해 “도민 한 분 한 분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진심이 전달됐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투자유치 성과와 향후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그동안 유치한 49조 원 규모의 투자가 상당 부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충남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만 박수현 후보 관련 논란은 TV 토론회 과정에서 먼저 언급된 사안이어서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입장문 훼손 논란과 방송 토론회 편집 문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며 “선거 이후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이번 선거는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견제와 균형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도민 여러분의 한 표는 어떤 권력보다 강하다. 위대한 충남의 완성을 위해 저 김태흠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최종 메시지의 성격이 강했다. 김태흠 후보는 민선 8기 투자유치 성과와 첨단산업 육성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과를 이어갈 적임자’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원칙론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와 지역 발전 의제를 중심에 두려는 전략을 보였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강조해 온 ‘위대한 충남’과 ‘충남 경제 성장’ 메시지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도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일관된 선거 전략이 드러난다.

 

결국 이번 선거의 결과는 후보 개인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향후 충남 발전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판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