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은 라운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장시간 야외 라운드가 이어지는 만큼 수분 섭취와 스트레칭,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무리한 경기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춘 운동 습관이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라운드의 기본이다.
6월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 기온은 빠르게 오른다. 일교차도 커 몸의 피로가 쉽게 쌓이기 쉽다. 파크골프는 걷기와 스윙 동작이 반복되는 야외 운동인 만큼 체력 소모가 적지 않다.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계절 변화에 맞춘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몸 상태를 점검하고 운동 습관을 조절하면 여름철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준비 운동과 충분한 휴식, 올바른 수분 보충만 잘 챙겨도 컨디션 유지에 효과적이다.
라운드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파크골프는 허리와 어깨, 무릎 사용이 많은 운동이다. 준비 운동 없이 곧바로 스윙을 반복하면 관절과 근육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라운드 전에는 허리 돌리기와 어깨 스트레칭,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 풀기 등을 1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중장년층은 근육 유연성이 떨어지기 쉬워 갑작스러운 회전 동작이나 무리한 스윙에 주의해야 한다. 경기 후에도 가벼운 걷기와 정리 운동을 병행하면 피로회복과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부상 예방뿐 아니라 스윙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물은 ‘목마르기 전’ 마셔야
초여름 야외 운동은 생각보다 많은 수분을 빼앗는다.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미 탈수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후는 물론 라운드 중에도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20~30분 간격으로 조금씩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은 날에는 이온음료 등을 활용해 염분과 미네랄을 함께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수분 배출을 늘릴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편이 좋다.
햇빛 차단과 체온 관리 중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손상뿐 아니라 체력 저하와 집중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챙이 넓은 모자와 선크림, 팔토시 등을 활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의류는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면 체온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밝은 계열의 옷은 햇빛 흡수를 줄여 비교적 쾌적한 라운드에 도움이 된다. 경기 도중 어지럼증이나 두통, 심한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
무리한 경기보다 ‘내 페이스’ 유지
동반 라운드나 대회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경기를 이어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반복 스윙을 하면 허리나 무릎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운 날에는 중간중간 충분히 쉬고 하루 라운드 횟수도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한낮 시간대 운동은 피하는 편이 좋다. 오전 이른 시간이나 해가 기울기 시작한 오후 시간대를 활용하면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
라운드 전에는 과식보다 가벼운 식사가 적당하다. 바나나나 견과류, 삶은 달걀처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은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자.
짠 음식이나 지나친 음주는 몸의 수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도 여름철 체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며 건강한 라운드를 준비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