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수원특례시가 권선구 고색중보들공원 내에 조성한 제2호 파크골프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선은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준공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잔디 식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색동 1129번지 일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8,709㎡ 규모의 9홀 코스로, 지난 3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시는 천연잔디 활착과 생육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7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원 녹지와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 숲과 분수대, 산책로, 화장실 등 기존 시설을 보존하고 신규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고려했다.
중보들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수년간 이어진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과거 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운영됐으나 공원 정비 과정에서 폐쇄된 이후 대체 시설 조성 요구가 지속돼 왔다. 수원시파크골프협회는 시설 확충을 요구하며 공론화에 나섰고, 수원시의회에서도 파크골프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수원지역 파크골프 인프라는 그동안 칠보파크골프장 1곳에 집중돼 있었다. 이로 인해 동호인들은 용인, 화성, 여주 등 인근 지자체로 이동해 운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중보들공원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서수원권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수요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참여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원시도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시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