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골프 IT 전문기업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가 운영하는 파크골프 AI 통합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Voice Park)’가 최근 참가 신청을 마감한 ‘제1회 백마강 PGK 파크골프킹 대회’에 국내 파크골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파크골프장의 예약·회원관리·결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구장 운영뿐 아니라 대회 접수와 경기 운영 지원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적용된 AI 콜봇은 파크골프 이용층의 다수를 차지하는 시니어 세대의 음성 특성을 분석해 개발됐다. 지역별 사투리와 발화 속도, 음색 등의 데이터를 반영해 자연스러운 음성 안내와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화 통화 방식으로 앱 설치 안내부터 대회 접수와 예약 절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으며,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이스파크는 대규모 접수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시작된 대회 참가 접수 과정에서 동시간대에 수천 명이 몰렸음에도 서버 장애나 접속 지연 없이 접수를 처리했다.
기존 파크골프장의 경우 시설관리공단 시스템이나 자체 서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많아 전국대회 접수 시 이용자가 집중되면 시스템 부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보이스파크는 단일 통합 ID를 기반으로 PC, 모바일, 키오스크를 연계해 예약과 결제를 처리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참가 신청부터 접수·예약, 경기 운영, 스코어 집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백마강 PGK 파크골프킹 대회는 PGK가 주최하고 부여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역대급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다.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충남 부여 백마강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로 선수 6,400명과 운영진·심판진 등 총 6,850명이 참가한다. MVP 상금 3,000만 원을 비롯해 총시상 규모는 1억 8,000만 원에 달한다.
픽셀소프트웨어는 대형 프리미엄 골프장의 시스템 개발 및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IT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AI와 AR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지식재산) 협약보증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성무 대표는 “보이스파크는 파크골프장의 일상적인 운영부터 대규모 전국대회 지원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AI 콜봇과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파크골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