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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대구 진희탁 MVP 영예

전국 2,400명 참가 13일간 영강천변구장서 열전
총상금 7,980만 원…김성현·임향재 남녀부 1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문경시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5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6월 16~17일 양일간 문경시 영강천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본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예선을 진행한 뒤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최종 승부를 가렸다. 전국 각지에서 남녀 선수 각 1,200명씩 총 2,400명이 참가했으며, 임원과 심판 등을 포함해 2,570여 명이 문경을 찾았다. 참가 규모와 상금 규모 모두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파크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가 열린 영강천변파크골프장은 문경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시설이다. 넓은 부지와 우수한 코스 관리, 쾌적한 경기 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문경새재와 문경관광단지, 오미자 테마 관광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980만 원 규모로 치러졌다. 문경대상 MVP 3,000만 원을 비롯해 남녀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남녀 각 50위까지 상금을 지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100위·150위·200위 이벤트상도 마련돼 순위 경쟁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했다.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은 대구의 진희탁 선수가 차지했다. 진희탁 선수는 36홀 합계 108타를 기록하며 남녀 전체 참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상하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남자부에서는 충남의 김성현 선수가 111타로 1위에 올랐다. 경북의 이규 선수 역시 111타를 기록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3위 오재수(경북), 4위 배동현(대구), 5위 이상규(대구) 선수는 나란히 113타를 적어냈고, 6위 양호식(경기), 7위 백승기(경북), 8위 공대현(경북), 9위 유동오(광주) 선수는 모두 114타를 기록했다. 상위권 다수가 동타를 이루며 백카운트에 의해 순위가 갈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여자부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의 임향재 선수가 113타로 정상에 올랐고, 이유정(경북) 선수가 114타로 뒤를 이었다. 3위 설순례(전북), 4위 김옥희(부산), 5위 권영란(경북), 6위 신현주(세종) 선수는 모두 117타를 기록하며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벌였다. 상위권 대부분이 1~2타 차 안에서 승부를 가르며 전국 강호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13일간 이어진 예선과 본선을 통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경쟁과 화합을 함께 나눴다. 참가 선수들은 문경의 자연환경 속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다졌고,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문경대상(MVP)

진희탁(대구) 108타

 

남자부 순위

1위 김성현(충남) 111타

2위 이 규(경북) 111타

3위 오재수(경북) 113타

4위 배동현(대구) 113타

5위 이상규(대구) 113타

6위 양호식(경기) 114타

7위 백승기(경북) 114타

8위 공대현(경북) 114타

9위 유동오(광주) 114타

10위 서민우(광주) 115타

 

여자부 순위

1위 임향재(경기) 113타

2위 이유정(경북) 114타

3위 설순례(전북) 117타

4위 김옥희(부산) 117타

5위 권영란(경북) 117타

6위 신현주(세종) 117타

7위 정미란(전남) 118타

8위 천미희(경북) 119타

9위 이종임(경북) 119타

10위 장민자(부산) 120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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