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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가 만들어 가는 세대공감의 행복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요즘 파크골프의 인기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파크골프장에 들어서면 어린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파크골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사이판 교민사회에서 파크골프를 함께 즐기는 가족들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코스를 돌던 두 어린아이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아이들은 어른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을 배우고, 공을 치며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들과 웃음을 나누고 있었다.

 

오늘날 많은 가정은 스마트폰과 각종 미디어에 둘러싸인 채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 대화가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파크골프장에서는 달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걷고,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 속에서 가족의 추억이 쌓여가고 있었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세대를 잇는 다리이자 가족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작은 광장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은 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이판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공을 치던 두 어린아이의 모습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과연 가족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가.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어떤 추억을 남겨주고 있는가.

 

파크골프의 진정한 가치는 점수에 있지 않다. 함께 걷고, 함께 웃고, 함께 추억을 만드는 데 있다. 작은 공 하나가 가족을 하나로 묶고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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