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효주(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 문정민에 1타 차 공동 2위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3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세희, 박예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문정민(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과는 1타 차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KLPGA 투어에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개인 통산 15승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이날 10번 홀(파5)에서 출발, 8개 홀 연속 파 세이브를 이어간 뒤 18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했다.
김효주는 3번 홀(파3)에서 두 번째 버디를 한 뒤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7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해 이날 3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확실히 더 힘들었다. 후반 홀로 갈수록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게 느껴졌다"라며 "마지막에는 전체적인 샷 감도 어제보다 떨어져 고생했는데, 다행히 위기를 잘 넘겨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원하는 날카로운 샷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몇 차례 기회가 찾아왔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 어제만큼 버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라며 "어쨌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2라운드를 마쳐 좋다"고 밝혔다.
전날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던 이세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순위를 지키며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계속 이어갔다.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쳤던 박예지는 문정민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해 공동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현경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