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첫 혜택은 소비와 기부로 이어졌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구매하면 적립금을 받을 수 있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전복이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소비와 기부를 지역 상생으로 연결하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공동 이벤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월 한 달 동안 공공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구매왕 이벤트와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두 행사는 지역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통합특별시 출범을 전국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남도장터 구매왕…320명에게 적립금
남도장터는 오는 31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주소를 둔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누적 결제금액이 높은 상위 320명을 선정해 모두 2천만 원 규모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선정 인원인 320명은 통합특별시 인구 320만 명을 상징하는 숫자로, 출범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적립금은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1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20만 원, 11위부터 60위까지는 각각 10만 원이 지급되며, 나머지 당첨자도 순위에 따라 적립금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14일 남도장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 고향사랑기부하면 전복 추가 답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천 명에게 전복 800g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기부자는 기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은 그대로 받고 전복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구간별 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제공되고,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사업 등에 사용된다.
■ 통합특별시 첫 공동 홍보 캠페인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늘려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혜택을 나누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소비와 기부를 함께 묶어 추진하는 첫 공동 홍보 캠페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지역 안에서는 소비를, 지역 밖에서는 기부 참여를 이끌어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박상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특별시민의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를 늘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와 지역 농어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남도장터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된 통합특별시를 전국에 알리는 첫 홍보 캠페인"이라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지역 발전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