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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출범…김관용 의장·조영미 부의장 선출

- 상임위원장에 김해원·황광민·김철민·최문환 의원 선출
- 소통과 협치 앞세워 새 의정 4년 시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의회의 방향은 첫 원 구성에서 드러난다. 누가 의장을 맡느냐보다 어떤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놓느냐가 앞으로 4년의 의정활동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제10대 나주시의회가 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재적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했다. 그 결과 김관용 의원이 14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고, 조영미 의원은 15표를 받아 부의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김해원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황광민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김철민 의원이 에너지관광위원장, 최문환 의원이 농업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네 명 모두 재적의원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관용 의장은 제9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남평·금천·산포·다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원 구성은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을 얼마나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 의장은 "오늘의 영광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모두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관심은 원 구성보다 의정 성과로 옮겨간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지역 현안을 풀어낼 정책 경쟁력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제10대 나주시의회의 첫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