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6.0℃
  • 흐림강릉 25.9℃
  • 서울 24.3℃
  • 구름많음대전 30.1℃
  • 맑음대구 33.4℃
  • 구름많음울산 31.5℃
  • 구름많음광주 31.3℃
  • 맑음부산 30.8℃
  • 구름많음고창 31.3℃
  • 맑음제주 35.3℃
  • 흐림강화 24.4℃
  • 구름많음보은 30.3℃
  • 구름많음금산 32.3℃
  • 구름많음강진군 31.4℃
  • 구름많음경주시 31.3℃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조효근 레슨] 만년 슬라이스 구질을 고칠 수 있는 팔꿈치 연습법

 

연습장에서 괜찮던 샷이 필드에서만 이상하게 슬라이스 샷으로 바뀌는건 왜 그럴까? 이런 부류의 골퍼들은 초반 시작에서는 그렇게 크게 실수하지 않는데 몸이 풀리면 풀릴수록 공은 더 안맞기 시작한다. 몸이 웜 업 되기 전에는 팔과 손의 개입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몸이 풀리다 보면 팔과 손이 더 자유로워 지면서 공으로 더 달려들게 되는데 이 때 우리는 슬라이스 지옥을 맛보게 된다.

 

SNS가 발달되고 해외 골프 메커니즘이 많이 유입되면서 골프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많은 골퍼들이 따라하는 그립 끝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먼저 얘기하는 부분은 그립 끝 연습법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그립 끝을 공을 가르키면서 다운 스윙을 시작하는데, 공을 치기 전에 편하게 먼저 연습 스윙을 해보면 클럽 샤프트가 뉘여지게 된다.

팔꿈치도 몸 앞으로 나오게 되면서 몸에 걸리는 부분도 사라지고 완만한 궤도를 만드는 느낌이 나게 된다. 하지만 이대로 샷을 이어가면 엎어치게 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습 스윙과 실제 스윙이 다른 이유는 연습 스윙 때는 팔과 손을 가지고 동작을 만들지만 실제 스윙에서는 몸이 회전되기 때문에 다른 느낌이 나게 된다. 이 연습법대로 잘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시작부터 보상동작의 원리까지 정확하게 세팅하면서 연습해 나가야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스윙 방법은 아니기에 정석으로 스윙을 배웠다면 지금 알려주는 팔꿈치 연습법을 활용해보면 좋다.     

 

 

골프 스윙은 몸 동작과 팔 동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가장 이상적인 스윙을 할 수 있다. 팔꿈치 연습법은 이 부분이 충족되어야 가능한 동작이다.

첫째로 우측 팔꿈치가 다운스윙 때 우측 옆구리를 스치듯 내려와야 한다. 옆구리를 찍으라는 얘기는 아니고 그만큼 팔꿈치가 몸에서 멀어지면 안된다는 얘기이다. 이렇게 연습을 하게 되면 팔꿈치가 몸에 걸려서 막히는 현상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꽤 많다. 이렇게 주장하는 대부분의 골퍼들은 팔만 가지고 스윙을 완성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두번째 동작으로 이어가보도록 하자.

 

두번째로 팔꿈치가 몸에 잘 붙어 내려왔다면 이 타이밍부터는 몸의 회전으로 이어가야 한다. 팔꿈치가 옆구리쪽으로 잘 붙어내려왔다면 정상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에 축으로 회전되면 공까지 안정적인 궤도로 정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당연히 공은 슬라이스가 아닌 스트레이트로 잘 뻗어서 날아갈 것이다. 팔은 몸에 붙어 있기 때문에 몸에서 나오는 하체부터 코어 등 모든 힘들을 다 받고 스윙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묵직하게 공을 칠 수 있게 된다.

 

 

골프 스윙은 우리의 육안으로 보고 잘 체크해야 하지만 이 것보다 좀 더 중요한 감각적인 부분과 느낌적인 부분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눈을 감고 스윙했을 때 스윙이 마음처럼 잘 안된다면 좋은 스윙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눈을 감고 스윙하는 연습으로 좋은, 이상적인 스윙을 찾길 바란다.

 

조효근 프로

 

• 메종사우스케이프 골프스튜디오 운영
• 2010년도 KPGA 입회
• 2010-2018년 KPGA 챌린지투어 활동
• 신안CC 주니어 아카데미 인스트럭터
• 젠틀조 인스타그램·블로그 채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