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를 잠시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찾는 청년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취업 준비에만 매달리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과 진로를 스스로 모색하는 '청년갭이어' 사업이 올해도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갭이어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참여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년갭이어는 익숙한 생활권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광주지역 19~39세 미취업 청년 30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와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각오를 다졌다.
참여 청년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탐색형'과 지역 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살펴보는 '사회탐색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이들은 앞으로 광주를 벗어난 국내 다른 지역에서 30일간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프로젝트 활동비를 1인당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하고, 1대1 전문 컨설팅과 진로·직무 탐색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여 청년들의 도전을 뒷받침한다.
프로젝트를 마친 뒤에는 9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서로 나눌 예정이다.
권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갭이어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갭이어 사업은 2023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10명의 광주 청년이 참여해 각자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자기성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