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2.9℃
  • 맑음강릉 28.4℃
  • 맑음서울 34.6℃
  • 맑음대전 33.2℃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29.1℃
  • 맑음광주 30.1℃
  • 맑음부산 30.2℃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29.8℃
  • 맑음강화 29.7℃
  • 맑음보은 31.2℃
  • 맑음금산 33.3℃
  • 맑음강진군 31.3℃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러시아 태권도 선수단, 국기원 방문…태권도로 하나 된 국제 우정의 시간

춘천 국제태권도대회 참가 선수단 24명, 한국 태권도 정신·K-문화 체험
세계태권도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 주선…한·러 태권도 발전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러시아 태권도 겨루기 선수단이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동해병대전우회 박개천 회장의 인솔로 지난 7월 23일 춘천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단 24명은 대회에서 여성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뒤 국기원을 찾아 한국 태권도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태권도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 조정영 총재와 러시아 태권도 관계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국 태권도인 간 우호 증진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국제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국기원장은 러시아 선수단을 직접 맞이하고 방문증을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대회 참가와 활약을 격려하고 국제 태권도 발전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나눴다.

 

러시아 선수단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약식 공연을 관람했다. 시범단은 절도 있는 품새와 역동적인 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지켜본 선수단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 후에는 국기원 관계자 및 시범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한국 방문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세계태권도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 조정영 총재는 환영 인사를 통해 “러시아 태권도협회와 이어온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양국 태권도 발전과 청소년 교류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 선수단은 국기원 인근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설렁탕을 함께하며 K-푸드 문화를 체험했다. 선수들은 설렁탕의 담백하고 깊은 맛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식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러시아 선수단의 국기원 방문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교류의 가치를 확인하고, 한국과 러시아 태권도인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세계태권도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 태권도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태권도를 활용한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과 국제 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동해병대전우회 박개천 회장은 “뜻깊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해 준 조정영 총재와 국기원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와 우호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를 넘어 세계인을 연결하는 문화 외교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 선수단의 국기원 방문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태권도의 정신과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선수들이 국기원 시범 공연을 통해 한국 태권도의 역동성과 철학을 체험하고, K-푸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한 것은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교류 모델을 보여준다.

 

앞으로 태권도가 세계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화합의 가치를 전하고, 국가 간 신뢰와 우정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