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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여름, 농구공 이어 축구공이 달군다

- 전국 초등부 20개 팀·700여 명 참가…8월 5일부터 9일간 열전
- 폭염 피해 오전·늦은 오후 경기…숙박·외식업계 손님맞이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구공이 달군 영광의 여름을 이번에는 축구공이 이어받는다.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전국의 초등 축구 꿈나무들이 영광으로 모인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찾으면서 경기장 안팎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26 천년의 빛 영광 하계 전국 초등부 축구리그’는 오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과 영이·광이 신설 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영광군체육회와 영광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리그에는 전국 20개 팀이 출전한다. 어린 선수들은 9일 동안 영광의 그라운드를 누비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팀워크를 겨룬다. 방학 기간에는 경기와 자체 훈련을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팀 전술도 가다듬는다.

 

경기장의 승부는 지역 상권의 기대감으로도 이어진다. 선수단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이 9일간 영광에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위 속 경기인 만큼 승부보다 앞선 것은 안전이다. 경기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을 피해 오전과 늦은 오후에 진행하며, 군은 경기장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 응급의료 지원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국의 초등 축구 꿈나무들이 영광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머물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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