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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전국 도서관 물품 기증…미래형 도서관 조성 지원

AI 바둑로봇·유아용 놀이카트 전국 30개 도서관 지원…8월 23일까지 공모
독서문화와 디지털 교육 접목…공공·작은도서관 문화서비스 혁신 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재)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사장 이상복)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물품 기증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도서관 환경 조성에 나선다.

 

2006년 7월 설립된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도서관 문화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은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해 온 전국 도서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물품은 어린이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유아용 도서관 가구(놀이카트) 20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바둑로봇 10대 등 총 30대다. 재단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전국 3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며, 신청 기관은 두 품목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23일 자정까지이며, 재단 대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이후 8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도서관을 선정하고, 8월 말 개별 통보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물품은 9월 중 전달되며, 필요에 따라 기증식도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친화형 독서공간 조성과 AI 기반 체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도서관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문화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은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공공도서관협의회,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신구도서관재단, 한국작은도서관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전국 도서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상복 한국도서관문화재단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증 사업을 마련했습니다.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이 어린이들에게는 더 즐겁고 창의적인 독서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전국 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과 미래형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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