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뷰티 대표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기능과 감성을 모두 잡은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또 한 번 석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와 '롱테이크 오 드 퍼퓸'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앞서 세계적 권위의 '2026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연속으로 품에 안았다.
■ 사용이 곧 특별한 '리추얼'… 혁신적 기능 품은 설화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작인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는 4주간 주차별 리필을 교체해 사용하는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용기 상단을 90도 회전하면 펌프가 올라오는 구조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측면 슬릿 윈도우를 통해 제형의 색상과 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섬세한 조형미와 하이엔드 고급감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 자연의 감성과 친환경 가치… 숲을 담아낸 롱테이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인 '롱테이크 오 드 퍼퓸'은 숲의 감각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깊이를 패키지에 담아냈다. 자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용기 형태와 향의 특성을 다채로운 컬러로 표현해 독창적인 브랜드 감성을 시각화했다. 여기에 재활용 가능한 유리 용기와 분리가 쉬운 펌프 구조를 적용해 지속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레드닷 어워드까지 잇달아 정복한 아모레퍼시픽은 독보적인 미학에 사용 편의성과 친환경 가치까지 더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