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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론 기술, 중앙아시아 품다”… 프리뉴, 카자흐스탄 현지 공장 문 열었다

- 현지 대기업 DQB 그룹과 합작법인 ‘KKDS’ 설립… 중앙아시아 생산 거점 전격 가동
- 프리뉴의 핵심 드론 기술·부품과 카자흐스탄 자본·인프라 결합한 ‘상생 협력 모델’
- 재난 감시·에너지 시설 모니터링 투입… “2028년까지 연 1만 대 양산 목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드론 설계부터 부품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스스로 해내는 국내 유일의 무인항공기 토털 솔루션 기업 프리뉴가 중앙아시아 드론 시장 제패를 위한 현지 생산 공장을 정식으로 가동했다.

 

프리뉴(대표이사 이종경)는 카자흐스탄의 대형 산업그룹인 DQB 그룹과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 ‘KKDS’의 드론 생산공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 기술력은 한국, 부지는 현지… 4년 만에 연 1만 대 생산 도전

 

이번 협력은 프리뉴의 독보적인 드론 제작 기술력과 카자흐스탄 현지 대기업의 자본 및 인프라가 결합한 상생 모델이다. 프리뉴는 드론의 핵심 부품과 제작 기술을 공급하고, DQB 그룹은 공장 부지와 건축, 현지 인력 투자를 맡았다. 프리뉴는 올해 초 현지 엔지니어들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드론 조립과 운용 교육을 마쳤으며, 7월에는 한국 기술진을 현지에 직접 파견해 맞춤형 생산 공정 구축을 완료했다.

 

KKDS 공장은 올해 연간 50~100대 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연간 1만 대 규모의 드론을 양산하고 판매하는 세계적인 드론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재난 대응부터 파이프라인 감시까지… 중앙아시아 시장 싹쓸이 기대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드론은 중앙아시아 특성에 맞춰 재난 예방 및 현장 대응은 물론, 광활한 영토에 펼쳐진 가스관과 석유 파이프라인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을 하늘에서 감시하고 관리하는 공공·산업 현장에 우선 투입된다.

 

프리뉴 이종경 대표이사는 “이번 KKDS 공장 개소는 프리뉴의 독자적인 드론 기술력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핵심 기술 공급과 안정적인 현지 생산 지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드론 시장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