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주인공은 누가 될까?
13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CC(파72., 6,713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을 놓고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 직전 대회 우승자 장은수, 현재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아림과 박성현 등 총 123명의 선수들이 나서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지난해 본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2025시즌 상금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던 홍정민은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홍정민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기 위한 경쟁도 만만치 않다. 먼저, 지난주 2026시즌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 장은수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장은수는 “첫 우승을 하고 바로 이어지는 대회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샷 감도 좋은 편이고 컨디션도 괜찮아서 기대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 홀 한 홀 집중하면서 내 골프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상금, 대상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다승 등 주요 부문 1위를 싹쓸이하고 있는 김민솔도 하반기 첫 승이자 시즌 추가 승수를 노린다.
김민솔은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샷 감이 아주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경기하면서 감각이 더 좋아지는 부분도 있어서, 지금은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내가 원하는 샷을 계속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솔과 타이틀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상위권 선수들도 모두 출동한다. 김민솔과 단 3포인트 차로 대상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서교림이 시즌 3승과 함께 각종 타이틀 1위 탈환을 목표로 나서며, 김민선7, 유현조, 방신실, 김수지 등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모두가 출전한다.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는 메디힐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1승씩을 거두고 있는 이다연과 이예원, J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박현경을 필두로,배소현, 이소영, 한진선이 올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노리며, 손예빈, 안지현, 이채은2, 정지효는 생애 첫 승을 후원사 대회에서 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여기에,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디힐 소속의 장타퀸 김아림과, 박성현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서는 김아림은 “오랜만에 한국 팬분들을 만나 뵐 생각에 기쁘고, 다시 한국 코스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데, 후원사 대회인만큼 작년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만들고 싶다. 매 라운드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준비해 온 것들을 경기에서 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역대 우승자인 이주미와 지난 5월 열린 ‘제2회 미코파워·한국일보 아이언걸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양아연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의 김규빈 등 아마추어 유망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