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태국의 나타끄리타 웡타위랍(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웡타위랍은 14일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골프 방콕 사우스·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IQT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윙타위랍은 1라운드 4언더파 68타, 2라운드 5언더파 67타, 3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IQT에 출전한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2027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IQT는 외국 선수들의 KLPGA 투어 진출 관문으로 우승자에게는 다음 시즌 KLPGA 정규 투어 시드를 준다.
웡타위랍은 "한국 무대에 진출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IQT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해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KLPGA의 모든 대회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시즌 LPGA투어 데뷔전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위를 기록한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은 그해 열린 ‘롯데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호아칼레이’에서도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투어에 출전하며 활약했고, 올해는 주로 CLPGA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KLPGA투어 무대에는 2022시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초청 선수로 처음 출전해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태국에서 개최된 정규투어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KLPGA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이달 20일(목)부터 열리는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출전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디바 김(호주)이 2위(10언더파 278타), 유다겸(미국)이 3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2∼8위 선수에겐 KLPGA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을 면제하며, 2위와 3위 선수에게는 내년 KL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