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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식…“50만 자족도시 도약”

시민대상 6개 부문 시상…청소년·시민 함께한 화합의 장
삼성 투자·미래산업 기반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 청사진 제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제32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아산시는 1일 아산문화공원에서 오세현 시장과 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아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산고등학교 선우찬 학생과 온양여자고등학교 선혜인 학생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산시 홍보대사 김보경과 가수 왁스, 아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을밤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아산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수여됐다.

 

수상자는 ▲효행애향 부문 권예섬 ▲교육복지 부문 이미옥 ▲문화체육 부문 공정식 ▲경제환경 부문 백성현 ▲특별봉사 부문 김태균 씨와 ▲단체 부문 배방읍행복키움추진단이다.

 

올해 시민의 날은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아산시는 올해 수출액이 사상 처음 연간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6년 연속 전국 기초지방정부 수출액 1위와 17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1위 기록을 이어가며 산업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반도체·디스플레이, AI 등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아산을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 모든 변화가 향하는 곳은 결국 하나,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이라며 “도시의 눈부신 성장은 시민의 삶 속에 온전히 스며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며,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아산에 살아서 참 행복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도시를 41만 시민과 함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