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안마의자가 집 안에 상시 놓이는 생활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마사지 강도에 더해 주변 가구와의 조화, 소재와 마감, 착좌감이 구매 시 따져보는 요소로 꼽히는 분위기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2015년 약 3,500억 원에서 2020년 약 9,000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1년에는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24년에는 약 1조 원, 2025년에는 업계 기준 1조~1조5천억 원 규모로 거론된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단순 보급 확대보다 제품 경험의 차별화가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계적인 느낌을 줄인 디자인과 안마 기술을 함께 갖춘 ‘가구같은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주목받고 있다. 세라젬은 이 제품군이 크기가 작거나 안락의자처럼 보이는 제품만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공간에 어우러지는 외형과 고급스러운 소재에 더해, 안마의자 본연의 기술과 사용 경험까지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세라젬이 이 개념을 적용한 제품은 파우제 M 컬렉션이다. 프리미엄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안마의자를 인테리어 오브제에 가까운 형태로 구현했으며, 파우제 M4부터 M6, M8 Fit, M10까지 일관된 디자인 철학 아래 기능과 사용 경험을 발전시켜왔다.
세라젬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거실이나 침실에 놓이는 가전이 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르는 기준도 넓어졌다”며 “디자인과 소재는 물론 안마 기술과 사용 경험까지 함께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면에서는 ‘마스터 V 컬렉션’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의 전문성을 쌓아온 세라젬이 파우제 M 컬렉션에도 온열•마사지 기술을 적용했다.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 기술을 활용한 ‘딥 히팅 마사지’는 최고 65도의 집중 온열과 입체적인 지압 마사지를 결합한 방식으로, 세라젬은 근육 깊은 곳의 이완을 돕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모델별로는 M6가 직가열 온열볼과 어깨부터 종아리까지의 온열 시트, 듀얼 리클라이닝을 갖췄다. M8 Fit은 어깨부터 종아리, 발등까지 이어지는 전신 온열 시스템과 사용자 맞춤 사이드 커버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M10은 목•어깨와 허리•골반을 각각 관리하는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을 탑재해 속도와 강도, 기법을 부위별로 설정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의 외부 평가도 이어졌다. 파우제 M 컬렉션은 레드닷, iF, IDEA, 일본 굿디자인 등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수상했다. 여러 세대의 제품이 디자인상을 받으면서 디자인 철학이 컬렉션 전반에 이어지고 있다는 게 세라젬의 설명이다.
세라젬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소재, 온열 기술, 맞춤 마사지 기술, 척추 관리 기술을 하나의 회복 경험으로 결합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