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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인삼산업 미래 여는 열흘…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

2~11일 금산인삼관·인삼약초거리 일원…체험·야간 콘텐츠 확대
K-인삼 뷰티부터 드론쇼까지…인삼 산업·관광 연계로 세계화 추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금산 인삼의 산업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2일 개막했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이날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언제나 청춘!(Forever young!)’을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인삼을 단순한 특산품에서 건강·미용·관광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삼 캐기와 홍삼 족욕, 홍삼 이혈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AI 피부 진단, 홍삼 마스크팩, 인삼 미스트 만들기 등을 선보이는 ‘K-인삼 뷰티관’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도 확대했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금산 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한 대규모 드론 라이팅 쇼를 마련하고, 축제장 야간 경관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금산 인삼의 산업적·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금산은 명실상부한 세계 인삼의 수도”라며 “금산 전통인삼농업은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삼약초 테마파크 등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인삼과 약초의 가치를 높이고 금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도와 금산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인삼 산업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경쟁력은 인삼을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보다 인삼을 건강·뷰티·관광산업으로 얼마나 확장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