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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AI 활용…LG유플러스, 구글과 크리에이터 교육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구글코리아와 연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U+BOOSTUS(유플러스 부스터스)’ 우수 활동자 18명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달라지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응하고, 크리에이터들이 AI를 실제 창작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구글의 생성형 AI 도구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영상 기획·제작·편집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교육에서는 콘텐츠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발전시키고,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다뤘다. 실제 콘텐츠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AI 활용 시 고려할 사항과 효과적인 활용 방식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토대로 자신의 활동 분야와 채널 특성에 맞는 콘텐츠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구글코리아 오피스 탐방과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콘텐츠와 AI 기술의 변화에 관한 설명을 듣고, 서로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교육에서 익힌 제작 방법과 아이디어는 향후 각자의 채널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U+BOOSTUS는 LG유플러스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다. 참여자들은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뒤 자신의 언어와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에게 소개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약 260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작한 콘텐츠는 4700여 건이다. 이들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약 1억5000만 회, 인게이지먼트(이용자 반응)는 118만 건을 기록했다. AI 통화 앱 ‘익시오(ixi-O)’, 유플투쁠, 로밍패스 등 상품·서비스 이용 경험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 등을 콘텐츠로 전달해 왔다.

 

 

 

올해 시즌5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활동 영역을 함께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별 교육과 네트워킹을 운영하고, 글로벌 기술 기업의 제작 환경과 최신 기술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우수 활동자 12명과 일본 도쿄에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메타 현지 오피스에서 콘텐츠 제작 워크숍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트렌드 세션에 참여하고 최신 디바이스를 체험했다. 이번 구글코리아 교육은 이에 이은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크리에이터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에이터들이 AI를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적용하고 창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