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3회 청량리종합시장 축제 ‘달빛나들이’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종합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아침나들이(지역 예술인 공연)’. ‘점심나들이(가요제)’, ‘한밤에 나들이(개회식, 축하가수 공연) 3부로 구성됐다. 구 홍보대사 노지훈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우었고,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주셨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TOP5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종전 보건소 중심에서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유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총 161건의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23개 병·의원에 신속진단키트를 배부, 조기검진을 통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RDT)는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으로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다.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유행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구민으로, 보건소 또는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검사는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승인 없이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면제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을 포함한 현지 생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산 반도체 장비가 중국 공장에 공급될 때 별도의 허가를 면제해주던 제도를 취소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의 핵심 기지로,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은 현지 시장에서 YMTC 등 현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미국 정부의 면제 조치 덕분에 첨단 장비를 원활하게 공급받아 생산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가 확정될 경우 장비 조달과 생산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미국 정부 및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백악관과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 SUV ‘모델Y’에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활용할 계획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보택시가 오는 22일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28일에는 공장에서 고객 자택까지 감독관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첫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에는 10~20대 차량이 투입되고, 자율주행 시스템 이상 시 대비해 인간 감독관이 대기한다. 첫 이용자는 테슬라가 선별한 소수 고객으로, 이들에게 이메일 초대장이 발송됐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며 악천후 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이용약관상 로보택시 기능이나 장비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적발되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머스크 CEO는 향후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차량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100만 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이번 자율주행 전환은 회사 역사상 중대한 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해상이 새 정부의 금융지배구조 개편 기조에 발맞춰 이사회 운영 투명성 강화와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사회 구조의 독립성과 효율성 제고는 물론, 회계 기준과 소비자 대응 체계 정비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몇 년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분리해, 이사회 본연의 감독 기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오는 7월부터 금융위원회가 도입하는 ‘책무구조도’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해상은 이사회 출석률 개선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정몽윤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은 2020년 11.1%에서 2023년에는 88.8%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단순 수치 개선을 넘어, 이사회 활동 전반의 실질적인 책임과 참여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의 경영투명성과 성과 중심 보상 체계 역시 단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정 회장이 받은 보수는 회사의 성장과 실적, 시장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동기 부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회계 투명성 확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면1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와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22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지명으로 'The Line 330'을 제안했으며 국내 정비사업 사업 중 최고의 조건을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1㎡당 공사비 858만원 △사업비 CD+0.1% 고정금리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오피스 등 미분양 시 가장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최저 이주비 20억원 △이주비 LTV 150% △공사 기간 42개월 △입주 전 80% 환급금 지급 △명확한 사업 일정 제시 △추가 수익 조합 귀속 등을 제안했다. 또 정비계획 변경과 향후 신속한 사업을 고려한 인허가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강 조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장 길이의 330m 스카이브릿지 △파크하얏트 유치 확정 △용산역과의 연결 확정 △3개 동 축소로 동 간 거리 최대 확보 △600가구 한강 조망 확보 △2.5m 높이 창호 △조합원 10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준 고액기부자 6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 성북구청장 표창 50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는 특히 단순한 표창 수여에서 끝나는 게 아닌, 기부자 한 분 한 분과 성북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차별적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도 직접 성북구를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민·관 협력의 공동 모금의 가치를 공유하며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성북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라며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넘어, 성북만의 나눔 철학과 기부 문화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난방 등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성북구는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 한평정원 조성’ 프로그램이 19일 동탄여울공원 사계초화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 사업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3회차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지난 4일 진행된 디자인 실습에서 직접 설계한 식재도면을 바탕으로 실제 정원을 조성해보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됐다. 시민참여단은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동탄여울공원에서 10개 조별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고 배치해보며, 각자의 정원 디자인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여단은 정원 조성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향상했다. 시는 향후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욱 의미가 깊어진다”며 “이번 한평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구청 아트홀과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0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총 120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립스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립스틱 제작을 통해 평소 봉사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동이었다. 립스틱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새롭고 즐거웠고 다른 동 캠프 활동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의 헌신 덕분에 성북이 따뜻하게 움직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그간의 노고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봉사자 여러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 주관 ‘2025 AI XR Transformation Award’ 시상식에서 지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성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AI와 XR(확장현실)을 접목한 디지털 행정을 가장 혁신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4년 화성시 AI CF 공모전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 개최 등 시민참여형 AI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해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으며, 상패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행정에 대한 우리 시의 철학과 실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AI를 행정에 적극 활용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