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지난 15일, 여수국가산단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전남도, 여수시, 기업 등 관계자를 만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충분하고 신속한 보상,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방지를 요구했다. 김복실 의원은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안전관리자도 없이 작업을 했다.”며, “기초적인 안전수칙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기업들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춘옥 의원은 “희생자 모두 하청업체 직원이라고 하는데 위험의 외주화로 비정규직 건설노동자들에게 중대재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를 막기 위한 법제정 등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반드시 이행해야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다”며,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는 폭발 및 화재사고가 대형사고로 번질까봐 지역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2일 신열우 소방청장이 GS칼텍스 여수공장과 여수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겨울철 국가핵심기반시설 소방안전대책 점검차 GS칼텍스를 방문하여 공장을 살피면서 화재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했고 또한,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신열우 청장은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추운 겨울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당부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화학사고는 기업피해를 넘어 국가 및 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만큼 관계자분들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또한 여수소방서 직원들에게“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이 되었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유의하여 활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