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월 말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가금농장 4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야기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가금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방역점검으로 질병 유입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농장 울타리, 출입구 소독설비, CCTV 등 법정방역시설 이상 유무와 소독시설 적정 운영, 출입자 관리 및 사양관리 등 방역관리 의무준수와 방역점검을 통해 농장의 방역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가금농장 종사자의 방역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부실한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등은 계도기간을 두어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가금전담관을 통해 차단방역 중요성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농장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및 관련 단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가 전국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고병원성 바이러스 검출시 급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100%에 가까운 폐사를 나타내며, ASF는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100%에 이르며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무서운 질병이다. 현재 AI, ASF 모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 위기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유지되고 있다. AI는 15일 기준 전국 13건의 가금농가에서 발생하였으며, 지난 14일에는 고령의 낙동강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해 올 가을 이후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검출됐다. 또한 전국 21개 농장에서 발생한 ASF는 인근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까지 확산돼 지난 3일 영주시가 중점방역관리지구에 지정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주시는 고병원성 AI와 ASF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축산과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영주IC 인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