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성공적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

  • 등록 2024.09.19 09:06:34
크게보기

-美 웨스팅하우스 지재권 분쟁 해결에 자신감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방문에 앞서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를 확정하고 원전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막판 걸림돌으로 부상한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과 관련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되리라 믿는다"며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의 불법 군사·경제협력이 심화하는 것과 관련해 "체코를 포함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체코 등 가치공유국과의 전략적 공조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개발과 러북 간의 불법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체코 정부와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김대진 기자 djkim9876@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