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비디오 게임 커머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솔라(Xsolla)가 소셜 퀘스트 플랫폼 루도(Ludo)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엑솔라의 웹샵 솔루션과 루도의 혁신적인 코드 프리 퀘스트 플랫폼을 통합하여 플레이어 참여를 강화하고,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인 결정이다.

엑솔라는 500개 이상의 웹샵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도의 기술을 엑솔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전 세계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지율을 개선하며 기존 앱 스토어 모델을 넘는 수익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도와 엑솔라의 통합은 커뮤니티 퀘스트(Community Quests)를 엑솔라의 웹샵 및 리워드 솔루션에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통합을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화된 소셜 경험을 제공하며, 플레이어의 참여를 유도하고, 커뮤니티 참여를 수익 창출로 전환할 수 있는 원활한 경로를 마련하게 된다.

엑솔라는 이번 인수로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게임에서 웹 스토어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대체 결제 수단 및 현지화된 가격 책정 옵션을 통해 더 많은 시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게임 내 특정 시점 및 플레이어 행동에 맞춘 맞춤형 제안을 통해 수익을 증가시키고, 플레이어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엑솔라의 최고전략책임자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는 “루도를 엑솔라 가족으로 맞이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개발자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통합은 개발자가 게임 내 구매, 소셜 참여, 디스코드 채널 가입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플레이어를 보상하는 동적 퀘스트를 생성할 수 있게 해, 재참여도와 전환율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루도의 공동 창립자 르네 루소(Renee Russo)와 애니 리어던(Annie Reardon)은 이번 통합이 플레이어 충성도와 커뮤니티 활동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도의 퀘스트 시스템은 참여를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엑솔라는 향후 몇 달간 루도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도구와 통합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규모의 개발자가 활기차고 참여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솔라는 2005년 창립 이후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이 전 세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마케팅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런던, 베를린, 서울, 베이징,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루도 통합 시작을 원하면 xsolla.pro/ludo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