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전 이사장 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정 전 이사장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고 정동년 선생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추모식은 그의 뜻을 기리고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식에서 “정동년 선생님의 민주화와 인권 수호를 위한 헌신은 광주의 역사와 미래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5·18 정신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 평화와 정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모식에는 광주시 관계자와 5·18 기념재단 관계자 등도 참석해 고인의 정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