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6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북부소방서가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소방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각 소방서 대표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한 북부소방서에 돌아갔다. 해당 연구는 장비 관리의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부소방서는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 전국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 경험이 담긴 소방관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정책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