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110개 대학팀 기술력 겨루는 실전 테스트 무대

  • 등록 2025.07.06 1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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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자작자동차·e-모빌리티 경진대회 대비 ‘테스트 위크’ 6차례 운영
- 1,400여 명 참가…창의성과 기술력 검증하는 실증의 장 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이 집약된 ‘테스트 위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총 6차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작자동차와 e-모빌리티 분야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 팀들의 성능 검증과 기술 보완을 위한 실전 무대다.

 

경진대회에는 Formula 부문 67개 팀, EV 부문 43개 팀 등 전국 110개 대학에서 1,4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이 직접 제작한 차량은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전용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와 섀시 다이나모 테스트를 거치며 정밀한 기술 평가를 받게 된다.


주행 부문은 검차, 제동, 가속, 슬라럼 등 실제 주행 상황을 반영한 절차로 구성됐고, 섀시 다이나모 부문은 모터·배터리의 효율성과 최고 출력 등을 점검해 설계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기술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전문가들의 피드백도 제공된다.

 

테스트 위크는 기술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군은 1,5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 및 관계자 방문으로 숙박과 식음료 소비가 이어져 단기간 지역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테스트 위크는 단순한 기술 점검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실험하는 실증 무대”라며 “영광이 모빌리티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창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스트 위크는 7월부터 10월까지 Formula 3차례, e-모빌리티 3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군은 향후에도 e-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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