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제군 기린면 서리 일원에 조성된 ‘내린천 파크골프장’이 오는 5일 문을 연다. 총면적 1만3,000㎡ 규모로 들어선 내린천 파크골프장은 기린면과 상남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린국민체육센터 부지 인근에 신설됐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 등 총 18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난이도를 갖춘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꾸며졌다. 인제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영조물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향후 파크골프 관련 단체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내린천 파크골프장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즐기며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