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여론조사 공작 의혹”…이상익 측, 경찰·여심위 동시 대응

  • 등록 2026.04.08 23: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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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곡 보도·불법 신문 살포 정황…언론사 2곳 수사 의뢰
-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 제기…공표 금지·로데이터 검증 요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 측이 최근 지역 내에서 불거진 여론 왜곡 논란과 관련해 수사기관과 선거관리당국에 동시 대응에 나섰다.

 

이 후보 측은 8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조직적인 가짜뉴스 유포와 기획 여론조사 시도가 확인됐다”며 이를 선거 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핵심 쟁점은 두 갈래다. 먼저 특정 언론 보도와 신문 유통 과정이다.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일부 매체가 약 두 달 전 조사 데이터를 일부만 발췌해 ‘군수 교체 여론’이 높은 것처럼 보도했고, 해당 내용이 담긴 신문이 읍내 상가와 전통시장 일대에 대량 배포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후보 측은 관련 언론사와 배포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하고 배후 규명을 요청했다.

 

이어 7일 공표된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조사는 왜곡 보도 직후 의뢰·실시돼 다음 날 공개된 것으로, 후보 측은 조사 설계와 결과 모두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보도 직후 여론을 반영한 조사 설계 ▲정당 지지도 문항 누락 ▲기존 조사 흐름과 크게 다른 결과 등을 근거로 들며 “편향 가능성이 짙은 조사”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후보 측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원자료 전수 검증과 함께 공표 및 인용 보도 금지를 요청했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시장에 신문을 뿌리고 왜곡된 조사를 공표하는 행위는 군민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끝까지 밝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흔들림 없이 평가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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