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9일 서울 강서구 소재 예원교회 앞마당에서 강서구 어르신 모시는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서구 궁산덕나눔봉사단(회장 변재덕)과 스카이아트홀(관장 노희섭)의 주관으로 강서구 지역 어르신 1100여명을 모시고 성대하게 잔치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3.5톤 분량의 감자스틱을 강서구 어르신초청 콘서트에 오신 어르신 들에게 의류와 건강식품, 과자 ,감자스틱을 오신 모든분 들에게 무료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무덥고, 궂은 날씨에 한박스 10키로 정도 되는 450개 무거운 박스를 3.5톤 화물차에서 옮기는 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지만 강서구 어르신들이 많은 고마음을 느끼고 행복한 표정들을 생각하면, 덩달아 나눔의 흐뭇함을 느낀다"며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 어르신 초청 콘서트를 관람한 어르신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맛있는 삼계탕과 재미있는 공연과 잔치국수 식사대접에 이렇게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두달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한 파란천사 강서구 궁산덕나눔봉사단 변제덕 회장은 췌장암과 당뇨합병증으로 몸무게가 '30키로' 가량 살이 빠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간을 내서 봉사하기로 마음먹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면서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차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은 강서구 어르신 나눔 봉사 행사에 파란천사 임원들과 회원들의 봉사 보습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나눔을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 보기좋았다’며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려야겠다고 말헸다.
아울러,이번행사를 준비한 강서구 궁산덕나눔봉사단 변재덕 회장은 두달에 한 번 시간을 맞춰 스카이아트홀(관장 노희섭)과 (재)기부천사클럽(이사장 김재수)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이어 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