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730개 음식점 중 5% 이내인 3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일반음식점으로, 군은 현재 지정된 35개소의 재심사를 통해 새로 신청된 업소를 포함한 모범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신청 업소에 대한 현지 조사를 거쳐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지정증과 표지판이 제공되며, 상하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 개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전한 외식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음식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외식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산부교실(애착인형)/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또한 임산부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수요일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담양 상설시장에서 임산부의 정서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분만에 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이 포함되어 있으며, 임산부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 전환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아기용품 만들기(애착인형, 짱구베개)와 라탄 공예품 만들기(라탄거울, 내열컵)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몸과 마음의 피로를 덜고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 전 검진, 산모 신생아 건강 서비스,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양 우수공예품 즐겨보세요” 담양군, 공예장인(場IN) 세 번째 장 개최 리플릿
또한, 담양군은 ‘공예장인(場IN) 세 번째 장’ 행사를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죽녹원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20개 사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생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열려 담양의 아름다운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나무 지압길 걷기, 대나무 엮음, 다도 체험, 전사컵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담양군 공예센터 ‘장인각’에서는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을 열어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