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별세한 김수미 국민배우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남도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향년 75세인 김수미 배우는 2020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전라남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의 선발주자로 나서 지역 상생에도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1970년부터 배우의 길을 걸어온 고인은 지난 50여 년 동안 전 국민을 울고 웃기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대스타였다”며,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국민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위안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지사는 “3년 전 가을 ‘남도요리교실’ 유튜브 촬영을 함께 하며 보여준 고인의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지금도 생생하다”며, “고인이 남긴 행복한 에너지와 전남도 홍보대사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항상 환하게 웃던 모습 그대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