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 콘서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6일, MZ세대(20~30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1기 MZ위원회 ‘잎새들’과 함께 특별한 소통 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7080세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복고·감성·추억’을 주제로 하여 기획됐으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가 중심이 되었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MZ세대 공무원들이 주도하여 마련한 자리로, 정 시장과 위원들이 공직 생활에서 느끼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다. 정 시장은 대화 중 “서로를 이해하려는 진심이 있을 때 소통이 이루어진다”며, "조직문화 개선의 첫걸음은 소통과 공감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시 제1기 MZ위원회는 매월 ‘인사DAY’와 ‘인사 한마디’ 방송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저연차 공무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도와주세요’ 게시판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위원회는 오는 12월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동안 쌓아온 소통 문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여수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