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동계훈련 성과 만족해요..."

  • 등록 2018.04.18 1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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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태훈이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앞두고 올 시즌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KPGA 코리안투어 장타왕 출신 김태훈이 시즌 개막전 '제 14회 DB화재 프로미 대회'를 앞두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김태훈은 14일(수) 오전 경기도 포천시 산정리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브렝땅, 에떼 코스, 파 72 / 7,076야드)에서 2018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훈은 작년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을 받았다. 그래서 김태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에서 혹독한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돌아왔다.

김태훈은 "동계훈련 결과에 만족한다. 시합을 뛰어봐야 알겠지만 지금 느낌은 너무 좋다."면서, "체력 운동은 많이 못했지만 걱정하진 않는다. 기술적인 측면이 부족하다 느껴 골프 훈련과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2018 시즌 개막전 하루 앞둔 김태훈이 연습라운드에서 참가해 퍼팅 연습을 하다가 본지 카메라를 보고 웃고있다.(사진 =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김태훈은 올 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여자친구(김지은)와 3년 넘는 연애 끝에 작년 12월 결혼해 유부남 대열에 들어서며 책임감도 더욱 커졌다.

김태훈은 “지난해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 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해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하지만 올해엔 자신있다고 한다. 그는 "우선 단기목표로 상반기에 빨리 1승을 하고싶다. 지난해부터 교정해오던 스윙도 이젠 익숙해 졌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스 상태에 대해서도 그는 "오늘 연습라운드를 돌아보니 지난해보다 코스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며, "작년과 비교하면 특히 그린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내일부터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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