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극복한 이승민, KPGA 코리안투어 첫 본선 진출 성공

  • 등록 2018.04.21 11:54:58
크게보기

- 이승민 KPGA 3개 대회 출전 만에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 기록 및 첫 컷통과
- 1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 2R ? 1언더파 71타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45위 컷통과 성공

[포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이승민(21, 하나금융지주)이 KPGA 코리안투어 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언더파 스코어 기록하며 첫 컷통과의 기쁨을 맛봤다.

추천선수로 이번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참가해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승민(21, 하나지주금융)

이승민은 20일(금)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 7,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5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추천선수로 출전한 이승민은 대회 첫 날 버디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다.  하지만 둘째 날 언더파 플레이를 펼치며 처음으로 KPGA 코리안투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승민은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의 프로골프 선수로 2014년 8월 KPGA 프로(준회원)가 된 후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가 됐다.

이후 2016년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KPGA 해피프렌즈상 수상하고, 꾸준하게 KPGA 챌린지투어(2부투어), 프론티어투어(3부투어) 출전했다. 

이승민은 경기 후 첫 본선 진출에 대해 "경기를 마친 뒤에도 컷통과에 성공했는지 몰랐다. 기쁘다."며, "경기 초반 샷이 잘 안됐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나아졌다. 이틀 더 경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민은 3라운드에서 전반 9홀을 마친 12시 10분 현재 7오버파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황인춘(44, 휴스토니)과 양지호(29) 각 각 2타를 줄이고 1타를 잃으며 공동 선두로 5번 홀을 지나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