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 풍력발전이익공유화기금 조례 추진 관련 현장 의견 청취

  • 등록 2021.07.22 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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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태백시는 21일 백두대간의 공공자원인 풍력자원 이익공유화조례 제정 관련 관내 풍력발전사업자와 의견 청취를 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백두대간의 바람자원을 활용한 매봉산풍력발전단지를 직접 개발 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태백시가 현재 관내에서 운영중인 7~8개소 풍력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풍력발전 이익공유화 조례 제정 관련 사전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현재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공급 1위로 총8개 단지에서 약 172MW에 달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태백시는 지역의 공공자원인 풍력자원을 활용한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이익공유화 조례 제정에 앞서 류태호 태백시장이 직접 관내 풍력발전사업 관계자에게 설명하며 의견교환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현장 설명회는 최근 준공한 가덕산풍력발전단지 및 2020년 준공한 삼수풍력과 2021년 본격적인 상업발전을 시작한 금봉풍력발전 등 총 3개소의 발전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로 진행되었다.


연평균 풍속 7.5m/s로 국내 최고의 풍황조건을 보유한 태백시는 현재 가동중인 8개소의 풍력발전소 외 2025년까지 총 12개소 315MW급의 풍력발전 단지가 추가 조성될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국내 최초 대단위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의 준공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풍력발전 이익공유화 제도가 정착 될 경우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 참여 및 발전소인근마을 지원사업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7월 현재 강원도에는 총 27개 풍력발전단지에서 약461MW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가 생산되고 있다.

박해리 기자 newstar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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